『아토피』를 극복하는 방법을 글로 썼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염증성> 피부염이,
극도(極度)로 창궐하면서 국내인구의 1/10에 해당하는,
500여 만 명이 그 지독한 <가려움증>에 시달리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고통을 당해야 할지 아무도 모르며,
견디다 못한 당사자나 그 가족들이,
<카더라 방송>이나 <무속 의술>을 찾게 되지만,
더러는 이민을 가거나,
더러는 어린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공연히 <민간요법>만 탓할 일은 아니라고 보이고,
그 가족들만 일본헌병이 <독립군 토벌>하듯,
범법자 취급을 하는 것은 더욱 더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이 얼마나 절박(切迫)했으면,
자신들의 어린생명을 안고 <카더라 방송>을 찾아,
목숨을 걸고 이리저리 헤매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운(運)이 좋으면,
약(藥)한번 제대로 써보지 아니 했는데도,
저절로 낫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엎친대 덮친 격으로 더욱 악화되어 합병증으로,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분명하게 지적하고 싶은 것은,
국가나 전문집단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해서,
자살을 기도하거나 가정을 파탄지경으로,
내몰지 않게 하기 위하여,
집에서도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회복방법>을,
알려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약(藥)을 먹거나 바르고,
장갑을 끼우거나 수갑을 채우지 아니하여도,
쉽게 견디거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비용을 드리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하게 극복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 좋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에는,
『아토피』의 <원인>을 증명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가려움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해야 『아토피』로부터 근본적으로,
해방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들어 있으며,
그 후유증까지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낱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 산업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포항제철 연수원 총무부에 재직한 그는 한 때 특허(特許)사업에 몰두(沒頭)해서 경침(驚枕,頸枕)과 복합조성물(造成物)특허에 심취(深醉)한 바 있으며, 지금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토피』의 <가려움증> 극복에 희망(希望)이 되고 있다. 또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 부진(不進)으로 인하여 사회(社會)복귀(復歸)에 어려움을 겪는 아토피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문어(개념어) 학습법> 연구에 전념(專念)하는 한편, 아토피 전용<쉼터> 설립을 꿈꾸고 있다.